안녕하십니까. Eun🦆입니다.
드디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관람했습니다.
(드디어 스포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네요!)
게다가 4DX로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벤져스 : 엔드게임 4DX에 대한 평은 최고다 이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생각보다 드라마가 큰 영화로 액션은 후반부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4DX의 큰 메리트를 모르겠더군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보며 느낀 점은 이런 대작은 생애 다시 못 볼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전체적인 느낌은 말 그대로 지난 11년의 마무리입니다.
기존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그대로 오마쥬하고 있죠.
예를 들어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의 엘리베이터 씬이나 캡틴 대 캡틴에서
어벤져스 당시의 캡틴이 "I can do this all day." 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렇죠.
그리고 그 동안의 캡틴의 엉덩이나 버키에 대해서 바보가 되는 모습,
최근 캡틴이 하이드라였다는 설정의 코믹스까지 차용하는 팬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물론 오랜 팬으로서 캐릭터들을 소모해가는 모습들이 달갑지 않기는 하지만
(너무 슬픕니다 ㅠ)
크게 생각해보면 진짜 방향이 잘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죠.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살던 토르가 자신만의 삶을 살기로 한 것.
항상 자기중심적이던 토니가 결국은 대의를 위해 희생한 것.
(다만 평행 우주에 스톤을 가져다 둔 캡틴이 어떻게 양자영역을 거치지 않고 본 유니버스에 늙은채로 등장하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조직을 위해 살던 캡틴이 결국은 자신만의 삶을 살고 은퇴한 것.
(희생하는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나타샤.)
특히 토니와 캡틴은 반대의 성격이었지만 최종에는 정반대로 결말이 지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전투씬이 적기는 하지만 충분히 보여주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장례식에 있던 아이언맨3의 할리는 아이언맨4를 이을 수 있을까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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