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Eun🦆입니다.
2019년 10월 6일 보고온 영화 조커 리뷰입니다.
먼저 줄거리입니다.
(세부적으로 정리된 나무위키의 조커 줄거리 링크를 남길게요!)
줄거리 (나무위키 링크)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리뷰, 후기
조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느낀 점은
그 동안 미국 언론에서 언급했던 선동에 대한 염려가 이해되었다는 점입니다.
조커, 아서 플렉의 스토리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표현해
마치 아서의 행동이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이 만듭니다.
폭행으로 인한 분노,
주변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고
자신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힌 또다른 방관자가
어머니였다는 사실.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목표로 했던 머레이의 비웃음
이런 여러 요소들은 마치 조커를
사회 환경이 만든 빌런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의도치 않게 선동 당해 조커 인형을 쓴 사람들이 보이죠.)
또한 영화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는 부분, 호아킨 피닉스의 엄청난 연기를 제외하더라도
조커라는 캐릭터가 생기지 않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라고 생각해보면
굉장히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1) 주변 사람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돕는 사람
2) 아동 학대 개선
3) 빈부 격차 개선
이런 여러 요소는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이며
현재 지금의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조커, 아서 플렉에게 몰입하고
적어도 이런 사회적 문제는 공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조커, 아서 플렉은 근본적으로 정신적 차이가 있으며
이는 영화의 여러 장면에서 표현됩니다.
(대표로 싸이코패스 사고, 망상 등이 있습니다.)
영화는 조커, 아서 플렉은 어디까지나 빌런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줍니다.
하지만 이번 조커는 기존 조커와는 다르게
환경이 낳은 피해자인 가해자로 보입니다.
사실 이런 부분이 기존 조커들과의 차이점입니다.
기존 조커들은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저 살인을 즐기는 세상을 공격하는 미치광이였을 뿐인데
이번에는 설득력이 더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역대 최고인 히스레져의 조커와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조커는 명작입니다.
스토리에 딱히 빈틈을 느끼지 못했고
뛰어난 연출력으로 공감을 만들어 냈으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지적과
배우 또한 엄청난 연기를 했으니까요.
하지만 보고나서 느끼는 엄청난 우울함은 단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선동에 대한 걱정도 되고...
이상 영화 조커에 대한 리뷰 및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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