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Eun🦆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연구되어 제시된 원인들로 다음과 같은 점이 지목되었습니다.
1. 노화에 따라 생체시계가 느려지는 점
2. 기억 능력이 줄어드는 점
3. 뇌의 작동 속도가 느려지는 점
4. 새로운 자극에 민감한 쾌락 호르몬의 일종인 도파민 분비가 줄어드는 점
최근 이에 대한 또 하나의 과학적 설명이 덧붙여졌습니다.
바로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물리적 `시계시간'(clock time)과 마음으로 느끼는
`마음시간(mind time)이 같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미 듀크대 기계공학 교수 애드리안 베얀(Adrian Bejan)이 3월18일 저널 <유러피안 리뷰>(European Review)에 게재한 소논문에 따르면, 마음시간은 일련의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으며 이 이미지들은 감각기관의 자극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신체가 노화하면 뇌가 이미지를 습득하고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또한 이미지의 변화 속도도 느려져
나이와 함께 바뀌는 안구의 움직임이나 몸집 등 신체 특성의 변화가 이를 매개합니다.
즉 이미지 변화 처리에 대한 시간이 나이가 듦에 따라 증가해 시간 단위의 길이에 대한 느낌이
상대적으로 짧아 진 것입니다.
똑같은 물리적 시간에 어른이 받는 이미지 수는 어린 사람보다 더 적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마음은 자신이 인지한 이미지가 바뀔 때 시간의 변화를 감지해 감지한 이미지가 더 적은 어른은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게 베얀의 설명입니다.
그럴듯한 설명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모든 것이 과학으로 증명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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