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Eun🦆입니다.
직접 겪었던 면접 후기입니다.
나름 여러 회사의 면접을 봐왔지만
이정도로 최악이 있었나 싶었던 곳을 꼽자면 현대모비스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인사팀의 안내가 부족합니다.
전형중에 "다음에는 어떤 순서가 있다" 이런 안내가 일반적인데
여기는 안내를 하긴하는데 대충합니다.
이게 더 안좋은 경우인데 S/W의 경우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본다 안본다 안내가 없다가 시험 보기 2일전에 통보해줍니다.
그래놓고 뒤에 언급하겠지만 면접관은 왜 시험을 잘 못봤냐고 따집니다.
(준비라고 하게 일찍 알려라도 주던가요)
미리 준비하지 그랬냐고 하실 분들이 있으실 수 있는데
대충 전형 일정을 알려줄 때 코딩테스트는 빠져 있습니다.
이 안내만 보면 안 보는 걸로 압니다.
두번째는 면접관의 인성 부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코로나19로 면접자들은 마스크를 상시 쓰고 면접을 봐야 합니다.
근데 면접관들은 다 벗고 면접을 진행하네요?
면접관이라고 갑질 진짜
그리고 여기 면접관들은 면접자한테 따지고
혼내는게 압박 면접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서류 몇번 지원했었던거로 왜 자꾸 지원하냐는 질문은 그렇다치고
코딩테스트 못 본거는 왜 따지는지 궁금했어요. 진짜
그리고 이건 면접관의 기본 자질 문제인 것 같은데 면접관들이 3명이었는데
왜 같은 질문을 3번할까요?
서로 무슨 질문했는지도 기억안하는데 면접자 대답은 기억이나 했을까요?
그리고 본인들 업무를 다 할 줄 아는 사람만 뽑으려는거 같은데
그냥 너가 대신 들어와서 내 일까지 다 해줘 이런 마인드로 면접을 봅니다.
부서장이라는 놈들이 들어왔는데 대체 여기는 노는 사람만 있는건지...
다 아래 사람한테 짬 시키는 회사인건지...
어디서 다들 맞고 왔는지 긴 시간 동안 면접관 짜증받아 주는게 면접이었어요.
뉴스에 계속 인원 확충해 기술력을 높이겠다하던데
본인들 인성부터 좀 사람같이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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