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Eun🦆입니다.
신혼여행 마지막 날인 8일차
그 첫번째 일정은 우피치미술관입니다.
피렌체의 다른 곳이 너무 인기가 많아서 그렇지
이 곳도 웨이팅이 많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이 작품들은 메디치 가의 후손에 의해 기부되었습니다.
메디치 가문은 14세기를 시작으로 금융업으로 부를 축적했고
시민 공동체 가치관을 바탕으로 권력 체계를 완성합니다.
자신들의 욕망으로 생산된 이 이미지들로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문화를 피렌체에 만들어냅니다.
단순히 천장에도 어마어마한 작품이 걸려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메디치 가문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런 조각상들도 있답니다.
조토의 마에스타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조토의 입체적 화법의 시도로 서양미술에서 먼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르네상스 시기의 표현 세계를 엿 볼수 있는데요.
인물들에 저런 원형들로 돋보일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습니다.
뭔가 만화 같이 대사가 표시되는 작품. 수태고지 입니다.
가브리엘이 말하는 대상입니다.
주요 인물에게는 빛이나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가진 메디치 가문의 부가 어느 정도였는지 상상이 안되네요.
이 엄청난 작품들이 걸린 복도를 지나다 보면 위압을 느낍니다.
또 당시 이런 작품들이 있는 곳을 살던 메디치 가문 인원의 자부심이 어느 정도였을지 생각이 듭니다.
피엘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우르비노 공작과 공작부인의 초상화입니다.
오른쪽 눈이 애꾸였던 페데리코 다 몬테펠트로는 이를 가린 왼쪽 모습을 표현했고
첫 번째 부인이 죽어 핏기가 없는 공작부인의 모습으로 그녀를 기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초기 르네상스 화가인 파올로 우첼로의 작품으로 원근법에 충실한 작품입니다.
필리포 리피의 성모자와 두 천사입니다.
이 작품은 보티첼리의 성모, 성자와 교황 두 명 입니다.
그 유명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작품입니다.
마찬가지로 보티첼리 작품으로 당시 이태리 최고의 미녀인 시모네타 베스푸치를 모델로 하였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보티첼리의 동박박사의 경배 입니다.
신기한 점은 각 동방박사들에 메디치 가문의 초상을 그렸습니다.
첫 번째 동방박사는 메디치 가문의 수장 코시모 데 메디치,
두 번째 동방박사는 코시모의 아들 피에로 데 메디치,
세 번째 동방박사는 피에로의 아들 줄리아노 데 메디치 입니다.
보티첼리의 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봄바람이 불자 대지가 꽃으로 뒤덮이는 봄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건물은 저렇게 비상 통로가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성 가족 작품 입니다.
라파엘로 산치오의 초원의 성모 작품 입니다.
조각상이 정말 갖기 힘들었을 텐데도 여긴 너무 많아 숫자를 세기가 어렵습니다.
파르미자니오의 목이 긴 성모 작품
진짜 목이 많이 깁니다..
아그놀로 브론치노의 루크레치아의 초상 입니다.
루크레치아라는 인물이 악녀로 기억되고 있지만
사실 타락 교황인 아버지와 정량적인 오빠에게 정치적으로 희생을 당하고
근친상간까지 당했던 불쌍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브론지노의 어린 소녀와 책의 초상화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카라바조의 이삭의 희생이라는 작품입니다.
이삭에게 천사들이 나타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딱 보면 알 수 있는 메두사의 머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리하기가 힘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작품들을 지니고 있던 메디치 가문이지만
이렇게도 귀중하게 기부하여 이런 미술관들을 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가문이네요.
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각 작품에 대한 기념품들을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이제 벌써 마지막 날의 첫 큰 일정이었떤 우피치 미술관까지도 리뷰를 하였습니다.
이제 끝나가는 것이 실감이 나는데..
끝까지 잘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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